퇴직금? 퇴직연금?

사회 초년생 시절을 지나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지껏 내가 번돈의 대부분을 지출 하게 된다. 전세자금 마련하기도 벅차기에 대출을 끼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와 교육비 지출마저 과다해지기 시작하면 풍족한 삶을 바라는 것 조차 사치로 여겨진다. 게다가 내 집 마련까지 이루려면 고난의 가시밭길 같기만 하다. 수중에 남아있는 여윳돈이라고 할만한 것은…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나이가 들수록, 내 수중의 금융자산이라 할 만한 것이 아예 없는 상태 + 오히려 크고 작은 부채만 여기저기 쌓여있을 확률이 높다. 직장인에게 퇴직 급여가 일생에 있어 가장 큰 비벼볼 만한 언덕이자,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이유이다. 그러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또 이런 생각을 해본다.

- 목돈이 좀 필요한데,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 이라도 받아야 할까?

- 혹시 내가 이 회사를 그만둔다면 퇴직금은 당장 얼마를 받게 될까?

이럴 때, 머릿속에 떠올리는 계산으로 “연봉이 1억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그래도 회사를 한 10년 정도 다녔으니, 퇴직급여가 적어도 1억 원은 되지 않을까?”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곱하기 근속연수 / 네이버 검색어 : 퇴직급여계산 : 연간 상여금, 연차수당 등은 임의로 넣어봄)


(퇴직급여계산 : 연간 상여금, 연차수당 등을 안넣었을 때)

“수중에 현찰로 1억이 생기면, 대출을 좀 받아서 자영업에 뛰어 들까? 아니면, 급한 대로 비싼 이자 내는 빚부터 갚는데 써볼까? 그러나, 애초에 내 퇴직급여가 저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부터 틀렸다. 근속이 오래될수록 임금도 당연히 따라 올라줄 때만 가능한 예측일 뿐이다. 회사를 아무리 오래 다녔다 한들 하필이면, 내가 퇴직할 시기의 직전 3개월 합산 급여가 현저히 작아진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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