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공포는 투자에서 최고의 기회다!

현재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면...

미국의 저명한 언론사인 CNN에는 CNN Money라는 비즈니스 뉴스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발표하는 독특한 지수가 있는데요 투자 시 참고할 만한 지표로서 경제 뉴스에 종종 나오는 지수(Index)입니다. 이 지수는 현재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이 어떤 심리에 있는지를 알 수 있는 Fear&Greed Index(공포와 탐욕지수)입니다. 이 지수에 대한 해석은 간단합니다. 시장 투자자들의 심리가 공포구간에 있는지 탐욕구간에 있는지를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차량 시속계처럼 생긴 지수 : 차량 시속계의 바늘은 질주본능을 자극한다.

CNN Money는 누구나 보기 쉽게 차량 시속 계기판처럼 만들었는데요. 0~100까지 숫자가 새겨지고 바늘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바늘이 ‘0’에 가깝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Fear(공포)에 가까운 심리가 나타는 것이고, ‘100’에 가까운 것은 Greed(탐욕)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100에 가까워지는 것은 최고속도로 달리고 싶은 질주 본능이 깨어나는 것이죠. 이건 늘 교통사고로 큰 위험을 격게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출처 :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2019년 2월 25일 공포와 탐욕지수의 바늘은 6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는 탐욕쪽에 가깝습니다. 즉, 질주본능이 살아나는 것이죠. 탐욕의 경고 시그널은 80이상부터입니다. 80~100은 극단적 탐욕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때가 매도의 정점에 가까워질 정도로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탐욕적이라는 것입니다.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하나?

앞의 글 [ 인생의 기회는 투자의 기회와 닮았다]에서도 언급했지만 버블 형성과 붕괴4단계에서의 마지막 단계인 ‘붕괴 단계’에서 시장 투자자들이 모두‘좌절’하고 있을 때 들어오는 주체가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 머니’라는 작자들입니다. 쉽게 말해 스마트 머니란 말 그대로 가장 똑똑한 돈이며, 헤지 펀드와 같은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입니다. 이 때를 이런 스마트 머니들은 기회라며 사냥하듯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때가 가장 최저점을 찍고 오르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때는 대중투자자 즉, 개미투자자들은 공포의 데미지로 인해 매수는 엄두도 못내는 구간이지요. 


세상의 기회는 누구나 가지려 할 때가 아니라 아무도 가지려 하지 않을 때다.


그러므로 투자의 기회는 시장이 극단적 공포에 치우쳐져 있을 때입니다. 모두가 좌절하고 고통스러운 그 시기가 가장 싸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스마트 머니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공포와 탐욕 지수가 69라는 것은 극단적 탐욕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때가 증시는 랠리를 펼칠 때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미 투자자들이 가장 들어가길 원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점에 다가오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80이 넘어서면 폭락할 준비를 해야하는 때입니다. 실제로 이 때 개미 투자자들이 가장 비싼 가격에 자산을 매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냉철한 시각은 ‘훈수’를 둘 때와 지수를 참고할 때다.

장기와 바둑을 가장 잘 두는 사람은 훈수를 두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즉, 선수가 아닌 제 3자의 시각에서 승패를 떠날 때 정확한 수를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이런 지수를 참고하여 본인의 감정에서 나오는 결정이 아닌 냉정한 시각과 수치로 투자를 결정하는게 고점에서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입니다. 반대로 공포에도 공포심을 억제하고 냉정하게 투자할 수 있는 비결인 셈이죠.


하루하루 냉정한 시각을 견지한 상태에서 기회의 타이밍을 잡아야...


이 차트는 위 계기판처럼 생긴 Fear&Greed Index를 매일 매일 체크한 수치를 선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필자가 표시한 위/아래 적색 박스는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과 극단적 공포(Estreme Fear)구간을 표시한 것이죠. 저 구간에 들어간다면 투자에서 매도와 매수의 액션을 해야하는 것이죠. 사실 그전에도 가까워진다면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2018년 12월 성탄절은 ‘사탄절’이라고 불렸다!

동그라미와 별 표시가 되어있는 날은 12월 크리스마스 이전 즈음입니다. 이때 공포와 탐욕 지수는 5가 채 되지 않음을 표시했다. 계기판에 ‘3’이라는 숫자에 바늘이 가리기고 있었습니다. 극단적 공포에 수렴하려고 내려가던 날이죠. 그래서 이때 성탄절이 아니라 ‘사탄절’이라는 표현으로 증시 뉴스는 도배를 했었습니다. 곧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는 뉴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1월과 2월 이내 가파른 상승을 하면서 증시는 과할 정도로 상승을 했습니다. 사실 12월 말에 다가오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매도를 했습니다. 비이성적일 정도로 공포에 팔았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는 투자 전문가들이 1월을 최고의 달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공포와 탐욕 지수를 잘 활용한다면  극단적 탐욕 구간에 가까워지면 모두들 축제 분위기이나 매도를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누구나 공포에 떨며 파는 극단적 공포구간일 때에는 언제 매수를 할지를 생각하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수에 대한 맹신은 더욱 안 좋은 결과를 낳는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완벽한 지수가 아닙니다. 만약 이 지수가 완벽했다면 모두들 이것을 보면서 매수와 매도를 했겠죠. 다만 하나의 참고지표로 활용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알고 있는 이런 지표는 5개가 넘습니다. 산출하는 방식이 달라서 각자 수치는 다릅니다. 타이밍도 다르구요.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고는 있지만 어떻것은 더빠르게 반영하기도 하고, 늦게 반영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하나를 맹신하는 것은 오히려 감정에 치우치는 것보다 나쁜 결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수를 보는 것도 냉정하게 하나의 지표로서 참고할 뿐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인생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수가 있다면 어떨까? 


필자는 가끔 인생도 이런 지수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선의 최고 거상인 임상옥은 ‘계영배’를 그 지표로 삼았습니다.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으로 술이나 물이 가득차면 이내 잔에 들어있는 술이나 물이 이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영배’와 같은 것을 보며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이 가득 차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7~8부 능선쯤 찼을 때 더 채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많이 얻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잃지 않겠죠. 결국 투자는 욕심이 과할 때를 고점으로 인식해야 하듯이, 인생에서의 욕망이 가득 찰 때가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잠깐이라도 물러서서 관망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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